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우유통TV의 MILK-T입니다.
오늘도 돌아온 궁금증 해결 시간 간혹 댓글에 인기가 없어지면 키카탄이 되냐?
이렇게 질문해주시는 분 들이 계시던데 꼭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일단 이 것을 이야기 하기전에 전속계약이라는 구조에 대해 아셔야합니다
일단 AVDBS에서도 볼 수 있듯이 메이커 목록에 들어가면 여러 메이커들이 있는데
이 중에 한 번 무디즈를 선택해서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그러면 이런 식 으로 나오고 여기 '소속' 된 배우들이
전속 배우들이다라고 이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이 배우들은 여기 소속된게 아닙니다
'소속'이 아닌 '계약'을 맺은 상태인거죠
예를 들어서 나나사와 미아의 경우를 보도록 합시다
그러면 이렇게 무디즈 '전속'그리고 캡슐 에이전시 '소속'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즉 나나사와 미아는 무디즈와 '전속 여배우 계약'을 맺은거지
무디즈에서 직접 데리고 있는 여배우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소속은 캡슐 에이전시 소속이고요
이런 이해관계에서 부터 소속사의 전속 여배우 선호가 생기게 되는데
전속 여배우와 키카탄 여배우의 단가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정말 못 해도 2배 이상은 나거든요
하지만 단순 단가차이로 이 모든 관계를 말하기에는 조금 어려운게
키카탄이라고 하는 특수성을 생각하고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여배우는 이렇게 '메이커'와 전속계약을 맺는것이 아닌
AV를 찍어주는 '제작회사'와 전속계약을 맺는 구조로 계약이 진행이 됐습니다
전속회사에서 'A 여배우'라는 여배우를 전속계약을 하면
메이커로 데려가 보장 된 기간동안 찍을 수 있게 해주는게
그 당시의 전속계약이라는 형태였던거죠
다만 지금은 SOD 방식의 전속계약 형태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메이커가 'A 여배우'라는 여배우를 전속계약을 하면
메이커의 하청업체인 제작회사에 일감을 주는 식 입니다
즉 '제작회사' 중심에서 '메이커' 중심으로의 계약구조가 된 것 입니다
그러다보니 제작회사가 아닌 메이커가 직접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중간과정이 없다보니까 유통과정에서 거품을 빼서
저가로 AV를 유통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은 생겼지만
메이커에서 '단발성 기획물'을 찍을 때
더 이상 제작회사의 손을 빌릴 수 없게 되었다는게 문제였죠
전에는 제작회사에서 올려주는 걸 배포하는 식 이였지만
유통구조를 바꾸면서 아래로 내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니까요
그러면서 파생 된 것이 '기획단체'라는 형태입니다
메이커에서 기획물을 찍으려고 하는데 제조회사의 힘을 빌릴 수는 없으니
메이커에서 기획물 1개 한정으로 계약해서 쓰는 여배우
당시 코무로 유리가 찍었던 룸서비스가 공전의 대히트를 친 탓도 있어서
예쁜 여배우의 중요성등이 강조되는 시기였던 것도 있고
여기에 모리시타 쿠루미까지 이야기하고 또 여기에
과거 제조회사 중심 회사들이 키카탄 도입하겠다고 나섰다가
작품 질 떨어져서 매출 대폭락했던 2002년까지 이야기하면
너무 길어지니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렇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전속배우 = 메이커랑 월 1개 기간제 계약
키카탄배우 = 메이커랑 작품 1개 기간제 계약
둘 다 기간제계약이라는 것은 차이가 있지만 계약형태가 만들어진 배경상
전속배우는 여배우의 힘을 빌린 계약
키카탄 배우는 작품의 힘을 빌린 계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속사가 메이커와 계약 할 때 전속계약을 선호하는 것은
키카탄의 경우 1개 규모의 계약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여배우가 얼마나 활동할지 또 얼마나 팔릴지 모르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전속계약으로 데뷔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메이커의 경우 전속계약을 길게 내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이 여배우가 얼마나 팔릴지 또 얼마나 활동할지 모르기때문에
전속계약을 내주는 것을 조금 꺼리고 키카탄 데뷔를 시키려는 것 이죠
물론 이런 구조로 봤을 때 메이커에서 이 여배우가 안정성이 떨어진다
전속계약을 맺고 길게 봤을 때 안정적으로 팔리지 못 한다라고 보면
이 여배우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 입니다
이런 사례가 아이자와 미나미인데 본인 입 으로 공공연하게
데뷔초에 잘 안팔려서 아이디어 포켓에서 한 번 계약 끊겼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기에 뭐 판매량이 떨어져서 계약을 못 이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사례이기는 합니다만 단순히 여배우가 키카탄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단순 계산을 해 보도록 합시다
전속배우가 메이커와 6개월 계약을 맺고 1개 100만엔 계약을 맺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6개월 X 100이니까 600만엔의 계약이 성립되는겁니다
키카탄배우가 1개 30만엔 계약인데 한달에 5개를 찍는다고 치고 6개월 일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6개월 X (30X5) 니까 900만엔의 계약이 성립되는겁니다
즉 단순히 키카탄이 돈을 더 못 번다거나 인기가 없다라는 걸로 귀결되는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분명 더 인기도 있고 계약규모도 커야 할 전속배우가 키카탄보다 못 벌었으니까요
이런 구조 때문에 오히려 한창 잘나갈 때 키카탄을 선호하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우에하라 아이나 후카다 에이미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좀 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사실 안정성의 문제입니다
여배우가 콘크리트 층의 팬덤을 가지고 있어서 안정적으로 팔아제끼면
소속사나 메이커나 장기 전속계약을 선호하는 것 이고
여배우가 콘크리트 층의 팬덤은 없어도 작품에 따라 정말 잘 팔린다면
소속사나 메이커나 이 여배우를 공장으로 돌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 이고
여배우 입장에서도 볼 때 이벤트나 여러가지로 돈을 땡기는 것 보다
최대한 많이 찍어서 다양하게 팔아서 인기를 끌겠다라고 생각하면
전속배우가 아니라 키카탄계약을 맺고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쟤 안 팔려서 짤린거야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한거죠
키카탄 내려간 이후에도 공장돌리면서 활동 잘하는 여배우들이 있거든요
정말로 안 팔리는 여배우의 경우 작품계약이 들어오지 않기에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각자의 이해관계등이 얽혀서 만들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 아무튼 이렇게 오늘은 여배우는 잘 안팔리면 키카탄으로 내려가나요?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도 궁금한 질 문 있으시면 저 우유통의 밀크티가 열심히 조사해 올 것을 다짐하며
자 그럼 앞으로도 AV계에 재밌는 소식 좋은 소식 있으면 많이많이 전달하겠습니다
이상 우유통 채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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