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를 보다보면 항상 보이는 아저씨들이 있습니다 쿠로다 유토 시미켄 떡본좌등 언제나 보던 친숙한 그 아저씨들이 항상 우리를 반겨주곤 하는데요 우연찮게도 이 아저씨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나이와 데뷔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체로 1960년대 후반 ~ 1970년대 초반생들이며 90년대 중반~00년대 초반에 데뷔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꼽은게 이 3명이지만 이 외에도 일본 AV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는 배우들중에는 이 나이대 그리고 이 시기즈음 데뷔한 남자배우들이 많은 편 인데 왜 하필 이 특정 나이대의 배우들이 많냐라고 하면 90년대 중반 ~ 00년대 초반에 있었던 부카케 붐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1990년대 중반 미국에 일본 AV를 전파하겠다는 일념으로 태평양을 건너갔다 FBI에 붙잡혔다라는 전설을 지닌 마츠모토 카즈히코 감독을 필두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던 장르 중 하나가 바로 부카케!! 그 중 에서도 여배우에게 여러발의 부카케를 쏘는 연발 부카케물이 단연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시기였는데요 당시에는 이 전에 볼 수 없었던 과격한 것을 찍어대는 것이 먹히던 시대였고 리얼리즘을 살린 장르가 인기였던 시대라 여자가 정말 야한 여자 처럼 보이면서도 그 것을 즐기는 것 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연발 부카케만한 장르가 없었기에 당시 연발 부카케 물의 인기는 강남 집값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여 정말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시기였습니다
연발 부카케물이 인기를 끌다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제작사에서 너도나도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연발 부카케물에 출연시키기에는 당시 출연해야 할 남자배우가 너무나도 적었다는 겁니다
아무리 AV의 인기가 지금보다 높았던 시기라고 해도 한 현장에서 10명 20명씩 데려다가 쓰다보니 다른 현장에서는 남자배우를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게 되버린거죠 그래서 시작 된 것이 바로 시급경쟁 처음에는 부카케 물의 등장 배우를 구하기 위해 교통비 명목으로 천엔씩 지급했지만 나중에는 2천엔씩 주는 제작사가 등장하게 되고 값은 점점 올라 한 때는 부카케물의 남자배우 일급이 7천엔에 육박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현장에 7천엔 보통 하루에 2현장 그리고 운이 좋으면 4현장까지도 돌 수 있는 부카케 배우의 특성상 당시에는 일이 넘쳐나던 시기였기에 4현장씩 도는게 어렵지 않은 일 이였고 일급은 당시 현장에서 현찰로 바로바로 넣어줬기에 꽤 인기가 있던 아르바이트 직종이였으며 주말에만 부카케 전문 배우를 하는 주말즙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 할 정도였습니다
돈이 부족하던 20대 초중반 남성들 아니 돈이 궁하지 않더라도 일급 30만원이라는 돈은 적지 않은 돈 인데다가 당시에는 지금보다 물가가 더 낮았던 20년전이였기에 부카케물 전문 남자배우는 꽤 인기있는 아르바이트 직종이였습니다
지금은 부카케물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다시 일급도 천엔으로 내려가버려 덩달아 부카케 아르바이트의 인기도 시들시들해졌지만 한 때 나마 부카케 전문배우는 젊은이들의 요긴한 아르바이트 거리였고 이 당시 AV에 데뷔했던 부카케물 전문배우들 즉 즙배우들 중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배우들이 바로 현재 AV 업계의 최전선을 지키는 남자배우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물론 모든 배우들이 다 이 루트로 데뷔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에는 즙배우 말고도 남자배우 역시 부족했던 시기라 지금보다 더 데뷔 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했으며 위에 거론했던 3명은 즙배우가 아닌 다른 루트로 배우생활을 시작한 배우들이지만 여러분들이 보는 대다수의 배우들은 이 때 즈음 즙배우로 데뷔했던 배우들이고 이 중에서는 전설의 네임드로 자리메김한 입지전적인 사람도 있으니 그 주인공은 즙배우부터 시작하여 AV계 최고의 남자배우 자리에 오른 모리바야시 겐진!!
이 겐진이 바로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1979년 5월 26일생인 모리바야시 겐진 고등학교 당시 일본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로 꼽히는 쓰쿠바대학 부속 코마바 고등학교에 대부분의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입학하였으나 당시 그가 흥미있었던 것은 바로 AV!!
당시 그가 다니던 코마바 고등학교는 졸업생 절반 정도가 도쿄대에 진학한다는 소문이 있었을 정도로 명문고교로 소문이 자자했지만 모리바야시 겐진은 중학교 시절부터 AV에 몰두해있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비디오대여점에서 일하면 성인비디오인 AV쪽으로 취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비디오대여점에서 일한 적이 있을정도로 너무 AV에 빠진 나머지 수험을 망쳐 사립 센슈대학이라는 중위권정도 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AV에 빠져 수험을 망쳤다는 사실에 자괴감에 빠진 모리바야시 겐진 마음을 다잡고 대학 사교댄스 동아리에도 들어가며 대학생활에 매진을 하려 노력했으나 명문고교를 다니던 겐진이 희망하던 수준의 대학은 아니었기에 결국 한번 놓은 공부에는 좀처럼 손이 가질 않았고 그냥저냥 다니는 둥 마는 둥 하며 대학생활을 보냈다고 하는데 그러던 도중 여름방학에 집에서 우연히 본 잡지 뒷면에서 뜻 밖의 소식을 접했다고 합니다
바로 AV 남자배우를 모집한다는 글 이였죠 당시 대학생황에도 정을 붙이지 못하고 마음속에서는 AV가 남아 방황하던 겐진은 잡지 모집 광고를 보고 반 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고 하는데 운이 좋게도 바로 다음날 면접을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마음속에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생각해 바로 달려갔다고 하는 겐진 그러나 그가 AV 남자배우가 되는 일은 좀처럼 순탄하지 않았는데 하필 그 업체가 협력하는 곳은 일본에서도 과격한 영상으로 소문난 V & R 플래닝 이였다는겁니다
한 때 대한민국에서 검색하면 안되는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했던 전설의 노란국물을 제작했던 회사가 바로 V & R 플래닝 그만큼 당시에도 과격한 영상으로 유명한 회사 중 한 곳 이였는데 이런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떠났던 20세의 여름방학을 맞은 순수한 대학생 모리바야시 겐진 머릿속으로는 ‘바지 벗어보라고 하면 어쩌지?’ ‘면접 보자마자 여배우랑 하라고 하는거 아니야?’ 같은 순수한 상상을 하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어림없는 소리 모리바야시 겐진에게 들려온 질문은 바로
‘똥 먹을 수 있어요?’
이 질문을 듣자마자 겐진은 머릿속이 새하얘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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