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우유통TV의 MILK-T입니다.
오늘도 돌아온 궁금증 해결 시간 바로 전 글 에서 제가 이런 걸 다뤘습니다
이런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 들이 질문해주신 내용이
'야쿠자가 일반 사업가가 아닌데 뒤에서 강제출연 시키는지 어떻게 아냐?'
사실 이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겠냐고 칼자국처럼 보이는 상처가 있는데
당연히 야쿠자가 그랬을거 아니겠냐라는 추측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제 해명때도 말씀드린건데
'그렇다'와 '그래보인다'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저렇게 보이는 자국이 있고 야쿠자가 소속사에 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다'라고 콕 집어서 이야기하기에는 증거가 없다라는거죠
그렇다면 사실 이 건을 증명하는건 조금 간단한 문제입니다
그냥 강제출연이 없다라는 걸 증명하면 됩니다
물론 이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또 무수정 유출에 대한 역사를 다룬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한 번 언급했던 내용이긴 하지만 한번 정리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1. 강제로 계약서를 쓰게하고 출연 안 하면 위약금으로 협박한다?
일단은 계약문제부터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 계약문제에 있어서
계약서를 쓰고 나면 여배우가 싫어도 출연해야하는거니까
여배우에게 강제로 계약서를 쓰게 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출연을 거부하면 위약금을 물어라라고 한다라는 내용인데 거짓입니다
이 사건이 정말 대표적으로 잘 못 알려진 케이스인데 정확하게는 이 사건입니다
이게 며칠전이죠 뉴게이트라는 회사가 없어졌냐라고 어떤 분이 질문해주셔서
q2님에게 물어보고 하면서 찾았던 사건인데 정확하게 사건의 전말이 이렇습니다
신인 여배우가 데뷔를 하고 2개의 작품을 찍은 뒤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예명을 바꿨는데
예명을 바꾸면서 SOD측과 장기계약을 맺겠다라는 계약서에 사인 후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출연을 거부했던 사건입니다
다시말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출연강요라는 것이
'여배우의 의사와 상관없이 출연하라고 강요하면서 돈으로 협박한 것'
뭐 이런 관점이라고 본다면 이 사건은
'여배우가 3~4편 찍은 후 장기계약 맺었는데 계약을 지키지않아서 금전적으로 소송을 건 것'
이런 관점에서의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여배우의 단순변심이였고요
하지만 법원에서 여배우의 손을 들어줬고 소속사는 그대로 손해를 끌어안았기에
세간에 좀 잘 못 알려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이 사건이 유명해져서
'계약서를 쓰더라도 여배우가 싫다라고 하면 촬영을 못 시키는데 강제촬영이라는게 가능 한 것 인가?'
라고 오히려 강제출연설을 반박하는데 쓰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서를 쓰건말건간에 여배우가 싫다고 하면 끝인거고
위약금이라던지 하는 식 으로 협박도 불가능합니다
2. AV가 발매후에 자꾸 삭제를 요청하는 배우들이 있던데 이건 대체 뭐냐?
FANZA에서는 작품삭제를 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작품이 삭제괸다라고 하니까 보통은 무슨 문제가 일어났다라고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실제로는 그냥 5년 지나면 삭제요청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유통사에 한해서 삭제가 가능한데
작품을 삭제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합니다만
그냥 여배우가 삭제하고 싶어서 삭제가 가능하다라는 것도 있습니다
아오이 소라 같은 경우에는 결혼하고 아이가 출산예정에 들어가자
소속사에서 일부러 배려해서 삭제를 해주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아오이소라처럼 그냥 비교적 일반적인;;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혹시라도 진짜 뭐 안좋은 일이 터지거나 사건에 연류되서
삭제를 요청한 배우들이 있을수도 있을텐데
하도 이런 소문이 많아서 직접 삭제해주는 곳 삭제요청에 대해 해명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출연강요했다라는 사례로 들어온 건수가 6361건중에 6건이 있었기에
직접 청취조사에 나섰으나 강요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사건은 없었고
가족과 남자친구등에게 들켜 변명으로 억지로 찍었다라고 한 사건이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계의 함정입니다
은퇴한 배우들이 작품삭제해달라고 하고 6361건이나 삭제되는거보면 무슨 일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실제로는 여배우들이 은퇴 후 겪을 고충등을 배려해서
삭제를 해주는 일종의 서비스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 입니다
3. AV업체들은 믿을수가 없다 나라에서 조사한 내용을 들고와라
물론 이 것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기사 뜨잖아요?
'일본의 인권단체가 조사했더니 피해상담 사례가 이렇게나 많이 나오더라'
근데 그렇게 화제가 됐으면 사실 나라에서 안 나설리가 없거든요
그래서 일본 국회 내각부 회의에서 직접 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보고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에게 자료를 받은 결과 2016년부터 3년간 상담건수는 25건
대부분이 간사이지방의 경찰에게 전해졌고
실제로 검거되어 재판까지 간 사례는 2건밖에 없으며
그 것도 노동 파견법 위반이였다
국내에서 받아적는 인권단체에서는 백여건의 상담건수가 있다라고 하지만
실제로 AV 관련 범죄는 없었다라고 하는것이 맞는 수준입니다
이 것도 약간 통계의 오류라고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 성범죄관련하여 조사를 할 때
카테고리를 '촬영과 관련 된 범죄'라고 하면
엄청나게 많은 건수가 나올겁니다
하지만 '국내 에로영화에서 벌어진 범죄' 이런 식 으로 좁히면 그 수가 많이 줄어들겠죠?
약간 이런 느낌인겁니다
실제로 AV 업계에서는 사건사고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할 지경인데
거기에 FC2나 기타 아마추어 촬영업자 혹은 몰카범까지
다양한 촬영물을 다 싸잡아서 AV라고 이야기를 해 버리니까
실제 벌어진 범죄 건수에 비해 그 수가 엄청나게 커 보이는겁니다
촬영이 포함 된 성 범죄라고 하면 N번방하고 에로영화하고 같은 카테고리에 들어가겠지만
실제로 둘은 다른 성격의 영상이고 완전히 다른 유형으로 봐야한다라는 것 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을 이야기 할 때 아마추어쪽 우라비디오에서는 있었고
지금은 아마추어 들이 자주 이용하는 FC2등에서 범죄가 일어나고
그런 과정에서 정말 피해를 보는 여성들이 있었다라고 했던거고요
하지만 메이커에서 정식으로 유통하는 비디오들에 대해서는 조금은 안심하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소속사 단위 그리고 협회 단위 그리고 국가 단위까지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항상 이렇게 잘 못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서 바로잡는 글 들을 쓸 때
'AV 업계가 그럴리가 없다 AV 업계는 더럽다'
이런식의 덧글을 달아주시는 분 들이 간혹 계신데 적어도 저희들이 좋아하는
AV 업계에서는 '과거'라면 모를까 지금은 범죄와 크게 연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메이커들도 정식 사업허가를 내고 촬영하는 기업들이고
야쿠자들이 껴있지 않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소속사 사장들이 야쿠자이기에 '강제로 찍게한다'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강제로 못 찍게 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자 아무튼 이렇게 오늘은 강제출연은 정말로 없는건가요?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AVDBS는 AV 팬 사이트이고 AV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이기에
루머로 접한 좋지 않은 시선보다는 따듯한 시선으로 보며
좋아하는 배우 응원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질 문 있으시면 저 우유통의 밀크티가 열심히 조사해 올 것을 다짐하며
자 그럼 앞으로도 AV계에 재밌는 소식 좋은 소식 있으면 많이많이 전달하겠습니다
이상 우유통 채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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