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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통TV/알딸신잡, 업계에 대한 팩트를 알려드립니다

일본 AV 진짜로 망하나?

by Javseeker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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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우유통TV의 MILK-T입니다.  

 

오늘도 돌아온 궁금증 해결 시간 며칠전 대형뉴스가 하나 터졌습니다

 

바로 AV업계의 대형 기획사 프라임 에이전시의 사장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인데요

 

프라임 에이전시의 사장은 20대 여성에게 AV 여배우를 '직업소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가 되었고 이와 더불어 스카우터 활동을 하는 남성 4명도 함께 잡혔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AV 업계에 스카우터가 나쁘다던데 호재 아닌가요?'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아오이 소라같은 여배우들은 이 사건에 대해 굉장히 유감을 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왜 스카우터라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스카우터가 없어진다는데 왜 업계인들은 유감을 표하는지,

왜 AV 업계인들이 더 나아가서는 AV 멸망까지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이 사건을 3년 전 부터 추적해오셨던 저의 전임 q2님의 도움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스카우터가 왜 문제인지 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90~00년대에만 해도 AV 여배우를 모집 광고하는 수단이 드물었습니다

 

그렇기에 AV여배우를 직접 모셔오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게 하나의 직업군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내려왔는데

이 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들을 스카우터라고 합니다

 

이 스카우터가 문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소개비'라는 시스템때문입니다

 

스카우터의 경우 AV 배우를 데뷔시키면 이 배우가 받는 출연료에서

계속 일정비율을 가져갈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를 소개비라고 칭하고 이게 AV 업계에서 내려져 온 관행이였습니다

 

첫 출연시에는 계약금의 50을 스카우터가 가져가고

이후로는 10~20씩 배우가 은퇴 할 때 까지 계속 가져가는게

현재 스카우터의 소개비라는 시스템입니다

 

간단하게 100만엔을 AV 여배우가 받았다 칩시다

 

그러면 20은 스카우터가 남은 80중에서 30은 소속사가

여배우한테 50이 남으면 이 중 에서 세금이 20정도 나갑니다

 

즉 처음에 오고 간 계약금이 100인데 정잭 배우손에 들어오는게 30이라는거죠

 

뭐랄까 저 스카우터 옵션이라는거 자체가 관례인데

사실 AV가 만들어지는 시스템에서 스카우터가 하는 일은 없습니다

 

소속사처럼 배우 매니저먼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메이커처럼 영상촬영기획을 하는것도 아니고

배우처럼 직접 뛰어들어 출연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여자하나 물어다주면 개꿀빠는 직업이였던거죠 이게

 

여자하나에 빨대꼽꼬 쪽쪽 빠는 사회의 모기와 거머리와 블라디미르같은 새끼들입니다

 

아무튼 스카우터라고 해서 캐스팅 전문으로 하는 놈이 있는데

얘가 여배우를 소속사로 물어다주면 첫 데뷔작은 계약금 50%

아후로는 찍을때마다 10~20% 일정비율로 계속 가져갈 수 있기에

소속사에 여배우를 물어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시스템을 여배우가 데뷔초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대가리 차고 짬 좀 차면 솔직히 내 돈 오고가는거 다 알잖아요

 

간혹 트위터에 '내가 일하는거에 비해 얼마 못 받는거같은데?'

 

라고 중얼거리다가 타 소속사로 이적하는 여배우들

 

거진 100% 스카우터가 엮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 소속사로 옮길 경우 그 소속사에 스카우터가 물어다준게 아니기에

더 이상 스카우터의 소개비가 없어지기 때문에 옮기는건데

이 때문에 스카우터끼리 '여배우 헤드헌팅'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2017년 모종의 사건 이후로 더 이상 소속사들끼리 여배우 헤드헌팅에 간섭을 못 하기에

스카우터들끼리 '이 쪽 소속사로 오면 돈 더주~지'하면서 여배우 쏙 빼오게 되면

그 이전 스카우터가 받던 소개비를 자신이 받아쳐먹을 수 있으니까

소형 소속사에 있는 잘나가는 여배우들을 타겟으로 스카우트 활동을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옮겨봐야 뭐 크게 다르겠습니까?

 

옮겨봐야 소개비 나가는건 똑같고 자기 몸값대로 받으면서 활동하는건데

이런식으로 사탕발림에 속아서 소속사 이적했다가 실망하고 은퇴하는 경우

정말로 많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스카우터는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AV업계의 거머리같은 새끼들이죠

 

그러면 소속사는 왜 쓰냐라는건데 여배우 수급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여배우들이 AV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제 발로 걸어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데다가

AV 여배우 계약자체가 묶어놓거나 하는 계약이 아니라

오늘 데뷔했어도 내일 그만둬요 하면 못잡는 계약입니다

 

그런고로 소속사에서는 항상 여배우 수급부족에 시달리고 

여배우 수급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여배우 수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쓴다라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니들이 더럽고 좆같아도 여배우 받아야하니까 쓰자'

 

뭐 이런 느낌이였던거죠

 

소속사측에서 사이트 광고나 SNS광고를 내는 이유도 그건데

스카우터를 끼고 데뷔시키면 200받을 애를 160받는거거든요

160받게되면 여배우한테도 돌아가는 돈이 적어지고

이러면 길게 갈 경우 여배우와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은퇴나 이적도 같은 얘기고요

 

그래서 이전부터 스카우터에 대한 문제점을 업계에서 제기하기도 했고

소개비라고 하는 시스템이 관행상 존재하기는 하지만

묵인되어왔던거지 실제로는 정말 여배우에게 불합리한 시스템이거든요

 

그래서 3년정도 전 부터 경찰과 정부에서 칼을 빼들고

스카우터들을 정리하겠다라는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일본 연예계에서 어둠영업 파동이라고 해서 연예계에 얽혀있던 야쿠자영업 

그리고 계약문제등 좀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었고 이런 부분들을 정리하며 

공정거래 위원회가 계약과정개선등에 나선 일이 있었습니다

 

연예인에게 자유로운 의사결정과 자기판단을 제공하고 있는가하는 부분과

담합 혹은 어둠영업과 같은 불법적인 부분이 있지 않는가 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AV업계에도 들이닥치게 됐는데

제 1 타겟이 스카우터였던거죠

 

누가봐도 여배우한테 불공정하니까요

 

다만 이 부분을 처벌하는 것이 '유해업무소개'라는게 문제입니다

 

 

 

 

 

 

 

강제출연을 안 시켜도 그냥 여배우 출연해달라고 하면 유해업무회사가 되는 메이커?

 

 

 

 

 

 

여배우의 경우 일종의 파견업처럼 돌아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연예인이기때문에 '개인사업자 신분'이 원칙입니다만

실제로 돌아가는 시스템은 메이커에 소속사가 여배우를 파견보내는 시스템으로

파출부나 청소부나 이삿짐센터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시스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는 노동자파견법에 들어가는 업종이였습니다

 

그런고로 그런 부분만 잘 지키면 되는 업종이였는데

2019년 이후로 법 개정등이 논의가 되었고 

그러면서 주쟁점으로 다뤘던 부분이

 

단속을 위한 법개정, 스카우트 검거법, 출연강요문제대책반 개설

 

이렇게 3 부분입니다

 

이중에서 앞에 두개는 이루어졌고 뒤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일본 공안의 '인신매매대책반'에 전달이 되어 수사가 진행됩니다

 

왜 인신매매냐라고 생각 할 수 있겠는데 일본에서는 인신매매에 이런게 들어갑니다

 

 

 

 

 

 

 

이게 성적서비스나 노동강요에 대한 인신매매부분입니다

 

인신매매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노동법위반 뭐 이런 느낌이고

여성의 성착취를 목적으로 대상자를 획득 한 것 으로 되면 

AV촬영 자체가 인신매매의 범주에 들어 갈 여지가 있다라는게 문제입니다

 

다만 이게 약간 귀에걸면 귀걸에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될 수 있는게

강요나 위계에 의해 착취를 목적으로 한다라는 건데

현재 스카우터를 잡는 부분이 '유해업무'에 소개를 시켜줬다라는 건데

이 말은 'AV는 유해업무다'라는 말과 동일시됩니다

 

고로 유해업무가 될 수 있는 '여성의 성착취를 목적으로 하는 비디오'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게 되면 진짜 정말 곤란해지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AV=유해업무=인신매매'

 

이런 논리가 완성되거든요

 

 

 

 

 

 

그래서 이게 2019년 처음으로 있었던 각 도도부 현 경찰에 배포되었던

어덜트 비디오와 JK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대책문서입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번역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성인비디오 출연강요 문제의 상담 수리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보안과 인신매매 대책 담당자에게 보고한다

 

이 부분이 핵심포인트인겁니다

 

그래서 당초에는 유해업무로 지정되고 인신매매로 넘어가냐마냐가 

핵심이였는데 2019년 말에 대형이벤트가 터집니다

 

 

 

 

 

 

바로 야로나 -19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이러한 부분들이 좀 흐지부지 된 감이 없잖아 있었고

그로 인하여 굉장히 뒤로 밀리고 밀리고 밀라다가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는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뭐 이런 궁금증이 들 수도 있습니다

 

'스카우터가 문제고 스카우터 처벌이 관건이면 소속사랑 메이커는 별 문제 없는거 아니야?'

 

하지만 당초 이런 개정안이 들어가게 되었던 흐름이 일본 연예계의 계약비리등의 

사건이 터진것도 있지만 2015년부터 올림픽준비라고 하여 

일본에서 국제시선을 의식하며 AV 업계 철폐에 나섰던 것도 하나의 흐름이였습니다

 

 

 

 

 

 

 

 

 

이 당시에도 강제출연 운운하며 소속사사장 여배우등 입 한번 잘 못 놀리면 나락가던 시기였는데

가장 크게 피해를 본 것이 아이카로 이 당시 아이카카 AV 업계를 두둔하며 사실을 알리려다가

경찰에 체포당하여 수사를 받고 본명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등 조리돌림을 당하였고

이로 인하여 일이 끊기고 큰 피해를 받았다는 사실을 이미 유명한 사건입니다

 

이러한 흐름에는 AV 강제출연 실태를 다뤘다는 'AV 강제출연보고서'라는게 큰 작용을 했습니다

 

'AV에 이런 강제출연이 존재한다고?'라고 일본사회에 큰 충격을 줬거든요

 

하지만 실체는 그 내용이 너무 부풀려져서 신빙성이 없다라는 것이 결론이였고

이런 흐름의 중심에 있던 'AV 강제출연보고서'라는게 너무 허무맹랑하다보니

점점 날이 갈수록 힘을 잃고 국회에서도 무시당하는 처지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러한 연예계 불공정계약 그리고 스카우터등의 사건은

일본 정부에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었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일본은 법 자체를 AV업계에 굉장히 불리하게 돌아가도록 바꿉니다

 

바로 '단속법 개정'이 그 핵심입니다

 

우선 이에 대해서는 일본의 AV 스카우터 단속법 이전에

이 법이 참고로 한 미국의 FOSTA/SESTA법을 알아야합니다

 

 

 

 

 

미국에서는 섹션 230에 속하지 않는 FOSTA/SESTA법이라는 것이 있다

 

 

 

 

그 전에 하나만 더 설명해볼까 하는데 '섹션 230'이라는 법이 미국에는 존재합니다

 

미국의 섹션230은 빌 클린턴 시기에 만들어진 법 인데

섹션 230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C항 1호로

흔히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이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서비스 제공자가 자신의 플랫폼(SNS,사이트등)에 다른 사용자들이 남겨놓은 포스팅이나 

댓글의 내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일종의 면책조항입니다

 

그러니까 뭐 예를 들자면 '트위터'에 야한 사진을 올리고 포르노를 올려도

'트위터'가 아니라 올린 '유저'에게 죄를 묻는 면책조항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폐혜가 온라인상에 너무나 많은 불법성매매 광고등이 걸리게 되도

그로 인하여 돈을 버는 플랫폼측은 아무런 문제나 제재를 받지않고

계속해서 돈을 받아나가며 이로 인한 범죄를 방관한다라는 것 이였습니다

 

플랫폼측은 섹션 230으로 인한 면책조항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나온 것이 FOSTA/SESTA법으로 핵심은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업체 관련 광고나 

콘텐츠가 게재될 경우 사이트 운영 주체에게도 책임을 묻는 것 입니다

 

온리팬스등의 사이트에서 업로드를 할 때 출연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이런 법안에 기초를 두는 것 입니다

 

일본에서 현재 스카우트 단속법이 참고하는 것도 이 법인데

스카우터가 스카웃을 해 왔을때 원래는 '스카우터'만 처벌받고

'소속사' '메이커'는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속법개정등을 통하여 지금은 스카우터가 스카웃을 해 왔을 경우

소속사 역시 그에 묵인하여 동의한 것 으로 규정하고 같이 처벌을 받습니다

 

 

 

 

 

그게 이번의 프라임 에이전시 사장 체포의 경위인거죠

 

 

 

'FOSTA/SESTA법은 성매매관련법인데 왜 그걸 참고하나요?'

 

라고 물을수도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일본에서는 인신매매부서에서 

AV관련 사건을 다루고 있고 성착취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유해업무'로 보고있는거죠

 

그렇다고 하면 이런 흐름의 논지가 만들어집니다

 

스카우터가 여배우에게 소속사를 소개시켜준 것은 유해업무가 된다

 

유해업무에 대한 부분을 알면서도 묵인한 소속사는 처벌을 받는다

 

소속사에서 여배우를 파견받아 촬영한 메이커도 똑같이 묵인으로 처벌받는다

 

 

 

 

 

AV업계 개같이 멸망

 

 

 

 

 

그래서 지금은 약간 이런 흐름인겁니다

 

'AV=유해업무'로 지정되어 있고 거기에 소개시켜준 스카우터만 잡으면

메이커까지 처벌이 가능한 고속도로가 뚫려있는 상황인거죠

 

솔직히 그런게 아니더라도 AV 메이커에서 여배우한테 출연해달라라고 한 것 만으로도

직업안정법 위반으로 뭔가 크게 잘못된다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것인가는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AV팬으로서 한 명의 딸쟁이로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AV라는 산업이 40여년간 이어져 온 가운데 여성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지 않고 

AV에 출연하는 것을 소개시켜준 것 만으로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면

국가에서 AV에 대한 직업을 유해업무라며 차별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러한 흐름에서 과연 AV가 없어져야하는 사회의 악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국가에서 AV에 대한 산업을 인정하고 규격화시켜 

일본정부에서 안전한 AV 업계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고요

 

과연 이렇게 무슨 일이 일어날 때 마다 해결보다는 덮으려고 하는 사회가 옳은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이번 프라임 에이전시 사장의 체포사건에 대해 조사 해 봤는데요

 

앞으로도 궁금한 질 문 있으시면 저 우유통의 밀크티가 열심히 조사해 올 것을 다짐하며

자 그럼 앞으로도 AV계에 재밌는 소식 좋은 소식 있으면 많이많이 전달하겠습니다

 

이상 우유통 채널이였습니다

 

 

https://youtu.be/Okfcdc8wi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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